연례 개발자 회의인 ‘WWDC 2024’에서 최신 맥 운영체제 ‘맥OS15 세쿼이아’를 발표했다. 아이폰 음성녹음 탑재만큼이나 기본적인 기능인 ‘실행창 타일링’에서 다양한 AI기반의 기능들이 추가된다.
애플 인텔리전스
- 이미지 플레이그라운드: 애니메이션, 일러스트레이션, 스케치 등의 스타일을 골라 맞춤형 이미지를 만들어 이모티콘을 만들고 다른 앱이나 SNS와 연계해서 사용할 수 있다.
- 젠모지: 아이메세지 대화 도중에 새로운 이모티콘을 AI 키보드에서 바로 생성해 활용할 수 있다.
- 맞춤형 추억 동영상: 사진앱에서 설명을 입력하면 AI가 관련된 사진과 비디오를 찾아 스토리라인을 만들어 영상으로 만들어 준다.
- 업그레이드된 시리: 자연스러운 의사소통과 풍부한 언어 이해로 앱과 연동하여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 글쓰기 도우미: 자연스러운 단어 추천뿐만 아니라 어조와 표현이 가미된 텍스트 교정
- 통합 chatGPT: 쓰기도구와 Siri를 사용할 때 Openai chatGPT를 활용할 수 있다.
- AI 요약 기능: 긴 글과 영상 강의 요약기능. 받은 편지함에서 바로 이메일 요약을 볼 수도 있고 스마트 답장을 사용해서 받은 메일의 질문이나 내용을 식별해 응답할 필요가 있는 선택사항을 제안해주기도 한다. 몇 번의 탭으로 질문에 대한 답변이 포함된 답장을 보낼 수 있다.
- 우선순위 알림: 스택 상단에 중요한 알림을 요약해서 알려주고 더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오늘 마감이 있는 초대장이나 항공편 체크인 알림과 같이 시간에 민감한 메세지를 메일 상단에 올려준다.
- 통화녹음: 메모나 전화 앱에서 녹음을 누르면 오디오 녹음이 진행되고 스크립트를 만들어주며 기록 요약까지 생성해준다.
- 업그레이드된 방해금지모드: 알림 내용을 이해하고 즉각적인 주의나 경고가 필요한 내용을 파악해서 노출시켜 준다.
아이폰 미러링
맥에서 아이폰 미러링을 사용하면 데스크탑에 아이폰 제어를 할 수 있는 기능이 실린다.
맥에서 아이폰 알림도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아이폰과 맥 간에 파일, 사진, 동영상을 드래그 앤 드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실행창 타일링 UI
Rectangle 오픈소스앱을 따로 설치해서 사용해야 했던 실행창 정리기능이 드디어 탑재된다. 전용 키보드 단축키로 사용 중인 앱을 타일 위치로 즉시 이동하거나 창을 드래그하는 동안 Option키를 누르고 있으면 타일링 옵션 미리 보기가 표시된다.
새로운 패스워드 앱
키체인에 저장된 비밀번호, 인증, 보안 경고까지 모두 새로운 비밀번호 앱에 암호화되어 아이클라우드를 통해 다른 기기와 동기화된다. 윈도우용 아이클라우드 앱이 등장하면서 윈도우와 동기화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예약문자
원하는 시간에 메세지가 전송될 수 있는 예약문자기능이 탑재된다.
맥OS 세쿼이아 설치 방법
2024년 7월부터는 공개 베타를 시작한다. 공식 릴리즈는 올 가을로 예정되어 있고 “장치 간 드래그 앤 드롭”은 올해 말부터 쓸 수 있다. 베타 버전은 개발자로 등록한 애플ID로 로그인해야 미리 사용해 볼 수 있고.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은 실리콘칩 M1이상만 사용할 수 있다.
다음은 호환되는 장치 목록이다.
- 아이맥: 2019 이후
- 아이맥 프로: 2017 이후
- 맥 스튜디오: 2022 이후
- 맥북 에어: 2020 이후
- 맥북 프로: 2018 이상
- 맥 미니: 2018 이후
- 맥 프로: 2019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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