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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대관령 선자령 백패킹] 30대 여자들의 첫 노지캠핑 국내 백패킹 3대 성지는 옹진군 굴업도와 우도 비양도, 마지막으로 대관령 선자령이라고 한다.선자령 다수 경험이 있는 친구와 가족캠핑을 많이 해본 친구 그리고 이쪽으론 관심이 없었던 나. 셋이서 선자령 백패킹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이때만 해도 장비가 하나도 없는 나는 친구 덕에 장비를 모두 빌려 첫 백패킹 경험을 했다. 선자령 가는 법선자령을 대중교통으로 가려면 버스로 이동하는 것이 낫다.고속버스 횡계터미널에서 대관령양떼목장으로 가는 440번 버스를 탄다. 하루에 4회 9:00, 10:10, 11:15, 14:00 운행하고 14:00가 넘어가면 택시로 이동해야 한다.대관령마을휴게소에 도착하면 편의점에서 필요한 물건을 정비하고 화장실을 들러준 뒤 동쪽에 대관령 국사성황사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하면된다. 난이.. 더보기
[첫 해외 캠핑, 후지산 백패킹 여행] PART.1 도쿄근교 시즈오카 여행 2023년 10월 어느 날, 우리 대화와 행동은 이렇게 전개되었다.엔화가 너무 싸다 → 벚꽃시즌에 일본 가고 싶다→ 후지산 보자 → 백패킹 하자 → 항공권 결제 10분도 안 걸린 우리의 행동력에 놀랐다. 그리고 항공권 결제 후론 아무도, 아무것도 준비를 하지 않는 것에 또 놀랐다. 가끔씩 SNS 알고리즘이 인도해 주는 대로 우리의 여행이 그려지고 있었다.  그렇게 후모톳바라 캠핑장은 알고리즘이 뱉어내준 완벽한 캠핑장이었다. 구글링으로 빠르게 알아본 뒤 적당한 날짜에 예약했다. 이제 준비 다 했다! 또 몇 달을 마음편히 아무것도 안 하고 시간이 지나갔다. 돌이켜보면 우리는 도쿄에 있는 지인을 믿고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았던 것 같다.3박 4일 일정에서 첫날은 지인의 집에서 신세를 지고 두 번째 날은 캠핑장,.. 더보기